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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클럽생산자회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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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19 11:10 조회2,0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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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두레생산자회 여러분

여러분의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늘 각별한 배려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서웠던 올여름도 끝나고 이제 쌀쌀한 가을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만,

여러분 모두가 변함없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번 저희 생활클럽 친생회의 첫 방한인 제2회 방문 교류회 때는 

매우 마음 따뜻해지는 대접을 받아 감사의 마음이 가득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가는 달라도 같은 생협의 생산자라는 입장으로 

두레 생산자회의 문화와 활동내용을 배우기 위한 여행이었는데 

여러분의 도움으로 그 목적을 제대로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귀회의 막대한 배려 덕분에 생산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생산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과 일본의 생산 환경 차이를 이해함과 동시에 과제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생산자 여러분이 안전이나 환경에 대해 높은 문제의식을 갖고 계신 것에 

매우 감동하여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또 생산자간 간담회에서는 두레 생산자회에 대한 학습

그 설립 목적으로부터 역사까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의 저녁 교류회에서는 매우 따뜻한 환영연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정성껏 생산하신 식재로, 최고의 요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말의 벽을 넘어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술잔을 주고받은 것은 

생애 잊을 수 없는 훌륭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두레 생산자회 여러분의 생산에 대한 진지한 생각, 뜨거운 정열을 접하면서 

두레생협 이름의 유래인 어려울 때는 서로 돕고 기쁨은 서로 나누는 

"두레"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 큰 성과였습니다.

또한 이번 방한의 주제인 '생명평화 그리고 연대를 향해'와 같이 

앞으로 한국과 일본 생협 생산자간의 발전적인 연대

그리고 그 무한한 가능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에센스를 일본 동료들과 친생회 생산자들에게도 제대로 전하고, 공유해

향후 우리의 생산 활동의 밑거름으로 해 나가고 싶습니다.

이 한국과 일본의 생산자간 교류가 

각 생산자회 및 각 생협의 운동과 사업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발전적인 우호관계가 오래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두레 생산자회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내년에 일본에서 여러분과 다시 뵐 것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활클럽 친생회

부회장 야마다 요헤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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