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지

본문

모듬살이식품
산야초, 쑥가루, 채소류

소개글

자연에서 얻은 향과 맛이 그대로

쑥가루, 발효음료 산야초

 

모듬살이식품은 최복자, 김성래 생산자 부부가 함께 일하는 농산물가공공장이다. 김성래 생산자는 한살림 실무자, 최복자 생산자는 정농회 실무자로 일하다 1996년 귀농했다. 현재 쑥가루, 산야초 등 가공식품뿐 아니라 쑥, 무시래기, 무말랭이, 절임배추 등 채소류도 생협에 내고 있다.

 

쑥가루와 발효음료 산야초의 원재료는 집 주변과 가공공장 인근 밭, 산속 농장에서 채취하거나 유기재배한 것을 사용한다. 쑥가루는 단오 전(음력 55)에 채취한 연한 어린 쑥만을 사용한다. 웃자란 쑥은 쓴맛이 강해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날도 쑥채취가 한창이었다. 쑥가루 100g을 얻기 위해서 쑥 1kg이 필요하다고 하니 그 배어든 수고와 땀방울에 더 깊은 감사가 생긴다. 채취한 쑥은 여러 번 깨끗이 씻어 냉풍제습건조기에서 저온건조한 뒤 냉장 보관한다. 쑥을 삶지 않고 섭씨 39도에서 36시간 건조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했다.

발효음료 산야초는 당근, 토마토, 어성초, 삼백초, 아카시아 등 30여 종의 채소와 산야초로 만든다. 봄부터 여름까지 채취한 원재료에 프락토올리고당과 황설탕을 섞은 뒤 스테인리스 용기에서 발효시킨다. 발효음료 산야초의 생산 시설은 발효와 숙성, 저장에 있어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해 각 온도를 다르게 유지하고 있다. 발효실에 들어가자 은은하면서도 새콤한 발효음료 냄새가 났다. 최적의 발효를 위해서 섭씨 40도 정도로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숙성실의 천장은 삼중, 벽은 이중으로 설치해 차광 및 단열을 하고, 팬을 돌려 쾌적한 공기를 유지한다. 발효 원액은 땅속에 묻어 둔 항아리에서 5~6개월의 숙성 과정을 거친 뒤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4단계에 걸쳐 작은 탱크에서 더 큰 탱크 순으로 옮겨주며 숙성시킨다. 포장실은 저장탱크와 라인이 연결되어 있어 자동으로 병 포장이 되도록 위생적으로 설비되어 있었다.

 

집 주변에 최복자 생산자가 가꾸는 다양한 산야초와 채소들을 볼 수 있다.


사단법인두레생산자회  |  대표 : 이진선  |  사업자등록번호 : 113-82-06679  |  주소 : 서울시 구로구 공원로6가길 52, 3층
Tel. : 02-6953-7246  |  Fax. : 02-6953-7247  |  E-mail : duremaker@naver.com

Copyright © 사단법인두레생산자회. All Rights Reserved.  admin